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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B손해보험, 사업비 경쟁력과 개선될 합산비율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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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B손해보험, 사업비 경쟁력과 개선될 합산비율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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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안타증권 DB손해보험 에 대해 오랜 특징인 사업비 경쟁력과 내년부터 개선될 합산비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DB손해보험의 투자포인트로 사업비 경쟁력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2011년 이후 20%를 하회하는 사업비율(연간)을 유지해오며 사업비 경쟁력을 나타냈다”며 “올해는 판매 경쟁에 따른 비용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20%를 는 사업비율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비 경쟁력은 지금 같이 어려운 시기에서 이익 방어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DB손해보험의 올해 예상 감익 폭이 타사 대비 적은 것이라는 판단이다.

합산비율의 개선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요율 인상과 손해액 증가세 진정에 따른 손해율 개선은 DB손해보험에도 적용된다”며 “사업비율이 타사 대비 낮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에 따른 합산비율 하락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채널 경쟁력 유지를 위해 사업비율을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손해율보다는 사업비율이 더 통제 가능한 변수이기 때문에 사업비 경쟁력을 통한 DB손해보험의 합산비율 개선은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요율 인상 사이클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불충분한 요율 인상과 과도한 손해액 증가로 보험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내년에는 충분한 요율 인상과 손해액 진정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사업비율이 타사 대비 낮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투자영업이익률과 운용자산 성장률 둔화로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이 회복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자산을 매각할 필요가 없고, 무리한 자산 매각은 장기 투자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며 “DB손해보험은 채권 매각을 통한 이익 방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우려는 적다”고 진단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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