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장사리' 김성철 "첫 주연 점수? 50점, 아쉬웠다"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김성철이 첫 연기 도전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철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첫 연기 도전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냐’고 묻자 김성철은 “50점”이라고 답했다.

김성철은 “아쉬운 게 너무 많았다. 스스로 갇혀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뒤로 가면 갈수록 내가 내려놨다는 게 보이더라”며 “초반에 잘 잡아갔어야 하는데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김성철이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분한다. 오는 25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