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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최고 21층·612가구 아파트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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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최고 21층·612가구 아파트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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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미륭아파트가 최고 21층, 61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가락미륭아파트는1986년 준공된 총 4개동, 435가구, 면적 2만296.6㎡ 규모의 노후아파트다. 지난해 3월 안전진단을 거쳤으며,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3호선 경찰병원역, 8호선 가락시장역, 5호선 개롱역 인근으로, 역세권 단지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파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서측 저층 주거지를 배려하고, 인근 대로에서의 차폐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높이·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토의견으로 도로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삭제 등을 통한 인근 가로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해당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21층, 용적률 299.25%, 612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2가구는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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