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한 귀성객들과 주민들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흑산면에서는 지난 13일 예리 소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추석맞이 제9회 흑산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흑산 청년회 주최로 개최한 노래자랑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전문팀과 지역가수 공연으로 막을 연 뒤, 초등학생, 군인, 일반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
명절을 맞이해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하고 있으나, 마땅한 문화 행사가 부족한 흑산도에서 한가위 저녁에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이 매년 개최돼 귀성객 뿐 아니라 주민들도 매우 기뻐했다.
장유성 흑산 청년회장은 “매년 추석을 맞아 준비해 온 노래자랑 행사가 벌써 9회째가 됐다”며, “흑산도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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