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새 앨범 발매 연기 결정…"완성도 위한 선택"

가수 남태현 /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남태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앨범 발매 연기 소식을 전했다.

11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발매가 조금 연기되었다"며 "더 좋은 소식과 좋은 작품으로 금방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태현이 대표로 있는 남태현 소속사 '더사우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9월17일 발매 예정이었던 사우스클럽 4번째 미니앨범 및 음원의 발매일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한층 더 완성도 있는 앨범 제작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론으로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를 게재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7년 그룹 '사우스클럽' 싱글 앨범 'Hug me(허그 미)'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해당 그룹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다음은 더사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사우스입니다.

사우스클럽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9년 9월 17일 발매 예정이었던 사우스클럽 4번째 미니앨범 및 음원의 발매일을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한층 더 완성도 있는 앨범 제작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론으로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앨범과 음원의 발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정이 확정이 되는대로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우스클럽의 새로운 노래를 통한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열심히 준비하여 더욱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으로 사우스클럽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사우스

드림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