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씨 측 변호인 "운전자 주장 A는 아는 형"
일각에서 제기된 의원실 관계자설 등 "사실 아냐"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 인정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19) 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가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19) 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가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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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 측 변호인이 음주운전 사고 후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씨는 의원실 관계자가 아닌 장씨의 지인이라고 말했다.


10일 장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일부에서 주장한 의원실 관계자나 소속사 관계자 등이 아니다"라며 "장씨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장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에 대해서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이후 1~2시간 있다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밝혔고, 피해자한테도 당시 운전자라고 밝혔다"며 "혐의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합의했고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사고 당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을 주겠다' 등의 말을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와 관련해서는 "(경찰에) 전체를 다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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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벤츠차량을 몰다가 30대 A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다른 사람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뒤 귀가 2시간 만에 어머니와 변호인을 대동하고 경찰서에 찾아와 음주운전 사고를 인정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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