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수라간 시식공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라간 시식공감’을 한다고 6일 전했다. 가을밤 경복궁 소주방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궁중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왕실 진상품인 왕골 방석에 앉아 나주 소반에 다과상을 받는다. 다과상에는 우유를 넣어 만든 죽인 타락죽과 두텁떡, 삼색 송편, 곶감, 호두정과, 다식, 오징어 조림, 연극부각, 국화차 등이 올라온다. 소주방에는 정조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록한 책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한 야다소반(夜茶小盤) 모형이 전시된다. 오후 7시와 8시10분에 한다. 회당 정원은 예순 명,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예약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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