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수산가공 등 4개 기업 유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3일 해남군청에서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 등 4개 기업과 29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해남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이신영 농업회사법인㈜자작 대표, 정경섭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 조희정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은 해남 식품특화단지 1만5730㎡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김, 전복 등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는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수산식품 거점단지’로 지정받아 국비 일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조미김, 전복 등은 국방부에 납품하고, 일본·중국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작은 초당(超糖) 옥수수를 전문으로 가공·판매하기 위해 해남 식품특화단지 5838㎡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한다. 초당옥수수 재배를 위한 농가교육, 가공·유통까지 새로운 농산물 가공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선진기업이다. 초당옥수수로 만든 스위트콘, 콘밀크, 콘스프 등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및 청어람영어조합법인은 해남 화산면 일원에 총 85억원을 투자해 질 좋은 마른김을 생산한다.
그동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김을 생산하면서도 가공시설이 부족해 김 가공은 물김 생산의 28%에 머물렀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수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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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식품특화단지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18개 기업 가운데 현재 8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4개 기업은 공사 중으로 67%의 높은 투자실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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