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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현대차 임단협 무분규 타결…성숙한 결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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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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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대차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이 분규 없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노사 양측의 성숙한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대차 노조와 경영진은 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분규 없는 임단협 타결과 소재·부품의 국산화 등을 결단했다"며 이 같이 치하했다.

그는 또 현대차 노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자동차 소재·부품을 국산화하고 협력업체들을 지원할 투자계획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결단이 노사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이밖에 부산지하철 노조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인건비를 활용해 540명의 지역 청년을 신규채용하고 사무금융노조가 창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사례를 거론하면서 "노사가 조금씩 양보하며 상생을 이루고 청년 고용과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데 대해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의 협력으로 지금의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교육당국이 최적의 대처를 해달라"며 "학교폭력 예방부터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를 지나가는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인명구조, 응급복구 태세를 갖춰달라"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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