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전국대회서 金6·銀1 획득

GKL 펜싱팀 조영래(왼쪽), 심재훈 선수가 4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A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 GKL , 사장 유태열) 휠체어펜싱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세종시장배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펜싱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ㆍ도 소속 선수 65명이 출전했다. GKL 펜싱팀은 심재훈 선수가 금메달 3개(플뢰레A, 에페 A, 사브르 A), 박천희 선수가 금메달 3개(플뢰레 B, 에페 B, 사브르 B), 조영래 선수는 은메달 1개(플뢰레 A)를 획득했다. 이번에 메달을 딴 심재훈ㆍ박천희ㆍ조영래 선수는 31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19 휠체어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유태열 GKL 사장은 "GKL은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더불어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이라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표로 장애라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