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성욱 후보자 "소비자 분야에도 집단소송제 도입 필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외국계 기업들의 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집단소송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 소비자 관련 분야에 집단 소송제가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이 (외국계 기업의 불공정행위의) 원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옥시와 이케아 등 외국계 기업들이 유독 우리나라에만 들어오면 유독 갑질을 하고 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국내 진입한 외국계 기업의 불공정행위 문제가 있다"며 "외국계 기업에게도 국내기업과 동등하게 엄격한 법적용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도 "소비자 피해에 대한 효율적 구제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집단소송 제도를 소비자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증권 분야에 한정된 집단소송제를 제조물책임이나 표시광고 등 다수 소비자 피해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