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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美 PGA 대회 통해 한국 食문화 확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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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비비고, 美 PGA 대회 통해 한국 食문화 확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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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CJ제일제당이 미국 PGA 투어에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과 ‘노던 트러스트’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 레이크 GC에서 열렸다. ‘노던 트러스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터티 내셔널 GC에서 개최됐다.

CJ제일제당은 두 대회에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컨세션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콘, 닭강정, 핫도그 등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던 앞선 대회에서 선보였던 메뉴 중 가장 인기가 가장 많았던 메뉴들로 구성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고 만두’와 ‘비비콘’이었다. 갤러리들은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비비고 만두와 내년 미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비비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식 콘도그(Korean Corn dog)’라는 뜻의 ‘K-orndog’로 선보인 핫도그는 현지 콘도그 대비 바삭한 식감, 매콤한 고추장 소스로 갤러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부스를 찾아 메뉴들을 맛본 갤러리들은 “김과 야채와 같이 건강한 재료들로 구성된 비비콘은 식사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고, 제품으로 나온다면 꼭 구매하겠다”, “핫도그는 식감이 바삭바삭해서 맘에 들고, 케첩과 머스터드 대신 설탕과 고추장을 사용한 것도 이색적이라 맘에 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컨세션 부스 운영과 더불어 비비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선수의 사인회를 열었고,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지난 5월 열린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 선수의 사인회를 개최해 모자, 펜 등 비비고 굿즈를 제공했다. 기자들이 머무는 공간인 미디어 센터에서도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한식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CJ컵(THE CJ CUP @ NINE BRIDGES)’와 내년 1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오픈에도 참가해 한식과 비비고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6개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하는 것은 비비고와 한식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비비고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써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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