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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 사업모델 기반 특례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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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내년 1분기 예비심사 청구 목표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 사업모델 기반 특례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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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이 사업모델기반 특례(BM특례) 상장을 추진한다.


16일 식신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식신은 연내 외부기관들로부터 사업성을 평가받아 내년 1분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특례상장은 적자라도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에게 증시 상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식신은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전자식권 플랫폼 사업과 집단지성 기반 맛집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식신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억9800만원이며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 식신의 4월 기준 매출은 14억8900만원이며 올해는 6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창업자인 안병익 대표와 대성창업투자, HB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식신은 식권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식권 사업 가맹점과 기업·사용자 수도 성장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가맹점수는 193곳에에서 4월 기준 3356곳으로 늘어났다. 이용 기업 수도 22개에서 216개사로, 실 사용자 수는 4300명에서 5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식신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70만개 음식점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신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만을 돌파했고 월 방문자수(MAU)도 250만명이 넘는다. 식신의 맛집 컨텐츠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 탑재됐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의 국내외 시장성과 식신의 성장성 측면을 보면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업 직장인 식권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배달시장만큼이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점차 모바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해외 맛집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의 옐프(Yelp), 일본의 타베로그와 그루나비, 중국의 따중디옌핑 등은 이미 기업가치가 수조에서 수십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맛집 콘텐츠는 이미 외국에서도 검증된 사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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