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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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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2원 오른 1214.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214.0원에 개장한 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광복절 휴일 동안 미국의 장단기(2년-10년) 금리가 2007년 이후 약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역사적 사례들이 많았던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공포에 휩싸였다.

다만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전일 휴장을 거치면서 충격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다소 완화된 톤과 미국 소매판매 호조 등이 위험기피를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커브 역전은 사람들이 초조해하는 지표라며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당분간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이나 미 국채금리 하락세가 과도한 측면이 있고, 3000억 달러 관세가 소비재에 집중돼 있긴 하나 고용과 소비는 여전히 탄탄한 만큼 비관적 심리를 되돌릴 수 있는 미 경제지표 결과에 시장이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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