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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농산물 구매중단에 뿔난 트럼프, 화웨이 거래재개 유예

최종수정 2019.08.09 07:41 기사입력 2019.08.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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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수출허가 면허 발급을 유예키로 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했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이후 제재를 완화키로 하고 자국 기업과 화웨이 간 일부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지난달 말 화웨이와의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수출허가 면허 발급을 신청한 자국 기업이 35곳, 신청 건수는 약 50건이라고 공개했다.


미·중 무역갈등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내달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방침을 예고한 이후 재차 격화하고 있다. 특히 위안화 환율이 결국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선을 돌파한 데 이어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에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고, 트럼프 행정부 역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강수를 두면서 전면전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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