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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주항공, 고정비·일본수요감소·회계·환율 부담…목표가↓"

최종수정 2019.08.07 06:53 기사입력 2019.08.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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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주항공, 고정비·일본수요감소·회계·환율 부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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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7일 제주항공 에 대해 하반기에도 고정비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지난 6월26일 3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6일 종가는 2만4000원이다.


제주항공은 전날 장중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7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에 따르면 이는 분명한 '어닝 쇼크'로, 국제선 탑승률과 단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재 증가 속도를 신규 수요가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주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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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214억원이었다.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다. 2분기 일본 노선 매출액은 전년보다 2.1% 감소한 66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일본 노선은 지방 수요 부족, 기존 수도권 수요 감소세 전환 등에다 성수기인 3분기에도 수요 감소세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국제선 노선의 공급증가 속도와 수요 증가율은 지난달까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초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항공권 취소보다 예약률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므로 이달 이후로 추가로 수요 감소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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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회성 비용, 특별한 사건 없이 구조적인 실적 부진이 나타난 것이 문제"라며 "비수기 지방공항 실적부진은 오는 2024년 인천공항 슬롯이 늘기 까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 감소한 718억원(영업이익률 4%)으로 예상했다. 회계와 환율 문제 등도 변수다.


그는 "올해부터 리스 회계기준이 바뀌어 영업이익이 약 120억원 많아 보이는 효과를 감안하면 감익 폭이 클 것"이라며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도 전년보다 8.2% 오른 1166원이었는데 영업비용의 50%가 외화로 지출되고, 매출액의 5~10%가 외화 수입인 저비용항공사(LCC) 구조상 원달러 환율 상승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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