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한지붕 라이벌'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신한생명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가 상반기 엇갈리는 성적을 거두면서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상반기 수입보험료가 2조1829억원을 달성, 2조1426억원을 기록한 오렌지라이프를 규모 면에서 앞섰다.
하지만 수입보험료의 신장율 추세는 달랐다. 신한생명은 저축성 보험 취급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보장성 보험 보험료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었다. 특히 초회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연납화보험료(APE)는 오렌지라이프가 3485억원으로, 신한생명(1920억원)과 크게 차이를 벌렸다.
APE는 월납ㆍ분기납ㆍ일시납 등 다양한 형태의 초회납입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세를 나타내준다. 그 중에서도 핵심지표인 보장성보험 APE는 오렌지라이프가 1932억원, 신한생명이 1844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당기순이익에서도 신한생명과 차이를 벌렸다. 오렌지라이프의 상반기 순이익은 1472억원으로 신한생명(780억원)의 2배가량 차이가 났다.
다만 오렌지라이프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무려 19.9%나 감소했지만, 신한생명은 운용 수익 확대를 통해서 11.4% 증가했다.
이러한 성적표는 전통적인 영업방식에 강한 신한생명과 소수정예의 오렌지라이프라는 양사의 상반된 경영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은 5월 기준으로 전국 144개 지점에 임직원수가 1256명에 달하는 반면, 오렌지는 112개 지점에 임직원수가 777명에 불과하다. 또 신한생명이 보장성보험 중심인데 반해 오렌지라이프는 변액보험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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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험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신한금융그룹 내 보험 계열사를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오렌지라이프를 신한금융지주(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6,8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68% 거래량 1,563,957 전일가 95,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의 완전자회사로 포함하려면 추가로 지분 40.85%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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