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소신 피력…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소식도 올려
대한체육회·일본스포츠협회 개최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도 예정대로

박양우 장관[사진=문체부 제공]

박양우 장관[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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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와 수출규제 문제로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두 나라의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문화 교류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문화체육 분야의 교류가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수출규제 문제로 두 나라의 정치·외교적 갈등이 커진 가운데도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소식을 전한 언론 보도를 함께 포스팅했다.


박 장관의 소신에 부합하듯 우리나라와 일본의 스포츠분야 청소년교류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본스포츠협회와 함께 대전광역시와 일본 교토시에서 각각 제23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행사를 진행한다.

배구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전[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배구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전[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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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초청 행사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선수단 435명(대전 소재 초·중학교 선수단 218명, 일본 교토부와 효고현 선수단 217명)이 참가한다. 오는 16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일본 교토시에서 교토부스포츠협회 주관으로 파견 행사가 열린다. 참가 선수단은 총 5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정치·외교 이슈와 스포츠를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두 나라의 약속이고, 대안을 마련할 수도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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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 시작된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는 두 나라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교류, 국제 친선 도모를 위해 초청과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3년부터 동계 종목으로도 범위를 넓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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