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도 인천發 오사카·후쿠오카 항공기 체급↓…공급조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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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870 전일대비 1,140 등락률 +16.94% 거래량 2,982,895 전일가 6,7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이 오는 9월 중순께부터 일부 일본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체급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운휴하기로 결정하는 등 대형 항공사들이 노선 '다운 사이징'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여름철 성수기(7~8월)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중순 이후부터 인천발 오사카ㆍ후쿠오카ㆍ오키나와 노선에 다른 기종과 함께 투입되던 A330 기종을 B767, A321 등으로 변경키로 했다.

A330은 좌석수가 290석에 달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 중인 A380(495석), B747(398석), A350(311석)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기종이다. 대체기종인 B767(250석)과 A321(174석)은 상대적으로 좌석수가 적어 수요가 많지 않은 중ㆍ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좌석공급을 줄이기로 한 인천발 오사카ㆍ후쿠오카 노선은 상용수요는 물론 관광수요도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중형 기체인 A330을 소형기체와 교차 투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노선에서의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는데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업계에선 선제적 공급조절 가능성이 대두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성수기 이후 예약률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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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항공업계의 일본 노선 구조조정은 가속화 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 무안~오이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오는 8~9월엔 지방발 4개 노선도 운휴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도 9월부터 대구~나리타 노선, 이스타항공도 부산~삿포로ㆍ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각각 중단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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