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주말에도 "4인방은 미국 사랑 못 해" 연일 비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에도 '민주당 초선 여성 의원 4인방'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그 4명의 의원들이 미국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미국에(이스라엘에게도) 했던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말들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민주당을 파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결코 파괴할 수 없는 약하고 불안전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과 협력해 멕시코 국경 난민보호시설 개선 예산 46억달러를 처리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이들 4인방이 비판하자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발끈해 인종차별 논란을 자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트윗, 백악관 공개 발언은 물론 지난 18일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계속하면서 4인방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일각에선 인종ㆍ이민 문제를 일찌감치 부각시켜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노리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령은 이날 또 다른 트윗을 통해선 전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자신의 '인종차별' 발언 뒷얘기 보도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라고 비난했다.


그는 "WP가 노스캐롤라이나 연설에 대해 보도하고 트윗한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출처를 이용한 가짜 뉴스"라면서 "사람들은 오직 기록적인 숫자의 군중 숫자와 민주당보다 엄청났던 참여자들의 열정만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들은 그걸 2020년 대선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