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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산 대산~산동 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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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왼쪽)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서울,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해운회담 수석대표 합의문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왼쪽)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서울,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해운회담 수석대표 합의문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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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서울에서 지난 4~5일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기존 한·중 컨테이너 항로의 선박 추가 투입기준으로 한국측이 제안한 화물운송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는 해운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3년부터 해운회담을 개최해 한·중 항로의 컨테이너선 투입 및 카페리 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대산(서산)~위해(산동)간 카페리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경인-청도 항로는 한진해운을 대신해 한국 선사가 지속적으로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존 컨테이너 항로는 화물운송률을 적용해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되 세부기준은 내년 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신규항로의 경우에는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제하에 양국 민간협의체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카페리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의 선령을 3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한·중 해운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해상수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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