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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서울 은명초, 7월1일부터 조기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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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서울 은명초, 7월1일부터 조기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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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26일 화재로 27~28일 이틀간 휴업했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조기 방학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1일부터 한달간 은명초 건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면보수 또는 개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8월 초 전면보수 또는 개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면보수 때는 공사기간 7개월에 42억원이 들고, 개축하면 공사기간은 1년, 비용은 6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앞서 학교 측은 이날 학부모회 임원회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열어 학사 일정 변경을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조기 방학에 들어가로 했다.

현재 화재 건물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냄새가 본관동까지 확산돼 정상수업이 불가능한데다 불탄 교사동 외에 본관동 전체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데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진단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7월1일 은명초 바로 옆 신진과학기술고 체육관을 빌려 방학식을 하고, 방학중 방과후수업, 돌봄교실, 유치원 에듀케어반 운영 등 전반적인 학사운영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학중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에듀케어반은 인근 서울어울초등학교에서 이뤄지며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근처의 청소년수련관과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공간을 빌려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화재 사고에 따른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위기 상담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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