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경비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 위한 냉방시설 설치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구와 상생협약 체결한 단지 대상으로 신규 설치비용 50~80%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무더운 여름, 아파트 경비원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배려와 상생의 경비실 설치 에어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8년부터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휴게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 단지 경비실에 143대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총 5700만원 및 2개 단지에 경비원 휴게실을 설치하는 데 총 3400만원을 지원해 아파트단지 주민과 경비근로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경비근로자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구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아파트 단지이다.


상생협약을 체결한 아파트 단지 중에서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경비실에 신규로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그 비용의 일부(50~80%)를 지원한다.

양천구, 경비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 위한 냉방시설 설치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6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 폭염이 시작되기 전 냉방기 설치를 완료, 경비원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상생협약을 체결한 단지에 냉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단지도 경비근로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서로 존중하기 위한 상생협약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미가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양천구에서는 경비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이 곧 입주민에 대한 생활안전서비스 품질 향상과도 직접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약을 맺은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상생아파트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배려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총 22개 공동주택 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신축아파트인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 아파트와 새로 상생협약을 맺고 ‘상생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주택과(☎2620-346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