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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KB국민은행·KB증권 성별균형 자율협약 체결

최종수정 2019.06.07 06:00 기사입력 2019.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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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KB국민은행·KB증권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이번 자율협약을 통해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 노력은 물론 2022년까지 부점장급 이상 여성비율 20% 달성, 이를 지속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 노력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포함한 KB금융그룹은 여성인재 육성과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 편입됐다.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는 블룸버그가 기업 공시 자료,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이 우수한 230개 기업을 선정해 주가지수로 편입시킨다.


KB국민은행은 본부 부서에 여성 팀장을 최소 1명 이상, 전체 팀장급에 여성을 30% 이상 임명하도록 주요 보직과 관리직의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영업점 개인고객 상대에 집중됐던 여성 직무를 다양화 하기 위해 '기업금융전문가' 과정과 '여신심사역' 및 '투자은행(IB) 심사역' 과정에 여성을 30% 이상 선발하고 있다. 그 결과 KB국민은행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 4년간 3.3%포인트 이상 확대됐으며 부점장급 이상 여성 비율도 2.6%포인트 확대됐다. KB국민은행은 이 외에도 출산휴가를 법정기간 보다 20일 긴 110일을 부여하고 있으며 임신기 단축 근무와 피씨온오프를 통해 야근 금지, 육아휴직 복지자 대상 필수교육을 통해 복직시 조기 적응도 돕고 있다. 또 '자녀와 함께(위키드 with kids)' 프로그램을 개설해 직원이 교육 받는 동안 자녀는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KB증권은 여성 근속연수가 동종업계 평균 10.1년보다 4.5년 긴 14.6년으로 최고 수준이다. KB증권은 KB국민은행에서 시행하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 이외에도 자녀를 출산한 증권에 50만~400만원까지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난임 직원에게는 희망시 3개월 간 유급휴직과 난임 시술 3일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KB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KB증권 대표로 발탁돼 증권계 최초 여성 대표이사가 됐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금융권에 진출한 우수한 여성을 조직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노력과 의지는 가까운 미래에 기업의 성장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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