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파나소닉, 스마트홈 공동출자회사 설립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와 전자제품 제조사 파나소닉이 차량과 주택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Connected)' 사업을 위해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내년 1월7일자로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하고, 각사의 주택부문을 이 회사 산하로 이관하기로 했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프라임 라이프 테크놀로지'로, 차량과 주택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마을 만들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가전, 모바일 기기 등 여러 제품들을 인터넷에 연결시키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IoT 특화 회사를 통해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인구 감소로 주택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양사가 손잡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적도 있다.
도요타는 공동출자 회사에 도요타의 자회사인 일본 목조주택 브랜드 1위 회사 '미사와 홈'을, 파나소닉은 파나소닉홈즈 등 자회사 3개를 이관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50대 50의 같은 비율의 지분을 보유할 방침인데, 미쓰이(三井)물산 역시 이 회사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차세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기존의 전기자동차(EV)용 차량탑재 전지사업에 대한 제휴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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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 사장은 "앞으로는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모든 물건과 서비스가 정보로 연결될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데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쓰가 가즈히로(津賀一宏) 파나소닉 사장은 "고객의 이상적인 생활을 위해 진화하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 전체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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