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개 버스업체 파업 초읽기…최종결과 9일 오후 나올듯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주 52시간제 도입과 준공영제 등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투표를 마친 8개 업체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일 중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7개 버스업체 노조 역시 높은 비중으로 파업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아 오는 15일 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8일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8개 업체 노조가 재적 조합원 대비 평균 96.2%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파업을 결의한 8개 업체는 ▲경기상운(하남) ▲진흥고속(가평) ▲경남여객(용인) ▲진명여객(양주) ▲신성교통(파주) ▲선진시내(포천) ▲보영운수(안양) ▲경기버스(남양주) 등이다.
이들 업체가 운행하는 버스는 총 257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인 15개 업체 총 운행 대수(589대)의 43%에 해당한다.
경기고속(광주), 파주선진(파주), 대원고속(광주), 대원운수(남양주), 경기운수(남양주), 경기여객(구리), 신일여객(파주) 등 나머지 7개 업체의 투표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온다.
파업이 최종 결정될 경우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최종 조정과정을 거친 뒤 오는 15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에 나선다.
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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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버스파업이 진행되는 해당 시ㆍ군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전세버스 추가 투입,택시부제 해제, 주민들에 대한 대체노선 홍보, 민원 안내 및 대응, 현장 점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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