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102억원…전년대비 27.2% 늘어난 수치

대웅제약 '나보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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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 2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에 이어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을 앞두면서 올해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43,7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 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IPF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의 실적이 주목된다.


2일 KB증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8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0.3%, 27.2% 늘어난 수치다.

올 2분기에도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나보타가 2분기에 본격적인 미국 판매에 들어가면서 이번 달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용용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엘러간 보톡스(75%), 입센 디스포트(19%), 멀츠 제오민(6%) 순이었다"며 "나보타는 출시 2년 내 미국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른 성장과 수익성 높은 나보타의 선진국향 매출 발생으로 구조적인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보타의 유럽 출시 가능성도 올해 실적 예상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달 29일 나보타는 유럽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유럽에서 승인이 된다면 유럽연합(EU) 내 28개 국가와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1개국에서 나보타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나보타의 해외시장 안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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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종가 기준 18만5500원이었던 대웅제약의 주가는 같은 달 30일 20만3000원으로 9.43% 상승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올리기에 나섰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신증권은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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