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모사업 발굴 및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에 이어 공모사업 및 신속집행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사업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생활 SOC 사업 3개년 계획에 따른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총 54건 약 1868억 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건섭 부군수는 “열악한 재정이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체류형 관광지 기반 사업, 생활 SOC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보고 이후 이어진 지방재정 신속집행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속집행의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일자리 및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률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목표를 상반기 내 초과 집행하기 위해 입찰 기간 단축, 선금급 확대 및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이달 중에 확정되면 예산 집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예산집행을 위한 상급기관 승인 등의 사전절차를 이달 내에 마무리하고, 하우스 설치·저장고 지원·관정 개발 등 농업 관련 예산은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에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건섭 부군수는 “각종 사업을 빠르게 착수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에 따른 승수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월사업 추진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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