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웹케시, 은행애널이 봐도 모멘텀 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美 인튜잇·호주 제로처럼 성장성 충분"

[클릭 e종목]"웹케시, 은행애널이 봐도 모멘텀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원재웅 NH투자증권 은행 연구원은 6일 웹케시 에 대해 "은행 애널이 봐도 성장 동력(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며 보고서 작성(커버리지)을 시작했으며 5일 종가는 3만550원이다.


원 연구원은 웹케시가 금융기관과 기업시스템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공공기관 대상 인하우스뱅크, 대기업 대상 브랜치, 중소기업 중심 경리나라, 해외기업 대상 브랜치G 등 4개의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인하우스뱅크와 브랜치를 통해 동사의 세무서비스와 금융기관정보를 더존비즈온, SAP, 오라클의 ERP시스템에 제공하며 함께 크고 있다. 경리나라도 중소기업 고객의 수작업 중심 경리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면서 은행, 세무사 등과 협업하고 있다.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실시간 연결돼 있는 것은 물론 세계 25개국 352개 금융기관과도 이어져 있다.


원 연구원은 "이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금융기관 및 기업시스템 간 자금처리 결제 통합·융합 서비스는 다른 회사가 접근할 수 없는 웹케시의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열리지도 않았는데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니 웹케시의 모멘텀도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경리나라는 지난해 12월 기준 8809개 기업이 쓰고 있는데 국내 중소기업 80만개 중 보급률이 1.1%에 불과할 정도로 가능성이 크다. 올해 목표는 1만5000개 고객사 확보다. 70% 성장이 예상된다. 현 유입 속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원 연구원은 예상했다.

인하우스뱅크 고객사도 지난해 3분기 기준 425개로 보급률 21% 수준이다. 브랜치는 같은 기간 약 11였다. 두 플랫폼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일본과 베트남 등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인튜잇(Intuit)이 웹케시와 비슷한 사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미국 인튜잇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대비 20% 할증해 목표가를 매겼다는 설명이다. 인튜잇은 소호 및 중소기업에 세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파이를 키우고 있다.


원 연구원은 "모바일의 생활화와 핀테크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웹케시는 미국 인튜잇은 물론 호주 제로(Xero)처럼 혁신을 이끄는 미래 성장주가 될 것"이라며 "미국 인튜잇보다 할증한 이유는 새로 시작된 경리나라의 시장침투 및 성장속도가 해외기업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