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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기중앙회장 선출된 김기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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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중기중앙회장에 김기문 후보 당선
토종 시계 뿌리 내린 중견기업인…3선 '안정' 리더십
최저임금 동결, 표준원가센터 설립 등 공약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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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김기문(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후보가 28일 당선됐다.


기호 2번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종 득표율 55.5%로 신임 중기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는 11시부터 2시간가량 1차·결선투표로 치러졌다. 김 후보는 이로서 23·24대에 이어 3선 재임에 성공했다.

김기문 신임 회장은 1955년 충북 증평 출신이다. 1988년 시계전문업체인 로만손을 창업해 현 제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바꾸고 종합패션업체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토종 시계브랜드로 중견기업까지 성장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부국금속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진해마천주물공단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6~2008년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해 ▲2007~2015년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위원 ▲2009~2015년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2011~2013년 법제처 국민법제관(중소기업분야) ▲2012~2014년 헌법재판자문위원회 위원 ▲2015년~현재까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이사를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중기중앙회장 시절 지금의 중기중앙회관을 세우고, 노란우산공제 등 대표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만드는 등 중기중앙회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고 평가 받는다.

김 신임 회장은 선거기간 "중기중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변화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장서서 할 말하고 할 일하는 당당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이 제대로 값을 받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마음 놓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해왔다.


대표 공약으로는 ▲최저임금 동결, 근로시간 단축 완화, 주휴수당제 폐지 ▲표준원가센터 설립 ▲중소기업 전문은행 설립 ▲산업연수생 제도 부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센터 설치 ▲지역 중소기업 회장제 도입 ▲중소기업 종합레저단지 건립 ▲수의계약 규모 2억원으로 상향 등이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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