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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필요한 토트넘과 첼시, '런던더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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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토트넘과 첼시가 맞붙는다.


토트넘과 첼시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펼쳐진 경기에서 크고 작은 논란으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번리에게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대권 도전에 발목을 잡혔다. 승점 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승점 6점차 밖에 나지 않고, 시즌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뒀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경기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만, 번리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 발언이 팀의 분위기를 대표한다고 할 수 없지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번리전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과 실망을 토로했다.


첼시 또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첼시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케파는 맨시티와 연장전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다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에 사리 감독은 월리 카바예로 골키퍼를 준비시켰고 케파와 교체를 지시했다. 하지만 케파는 이에 불응했고 사리 감독은 경기장에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케파는 구단으로부터 일주일 주급 정지 처분을 받았다.


케파는 구단과 팀 선수들, 사리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사리 감독도 이를 받아드리며 논란은 가라 앉는 듯했다. 이에 영국 언론은 사리 감독이 케파를 토트넘전에 출전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리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케파의 출전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케파의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영국의 '아이뉴스'는 27일 첼시와 맞붙는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이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3-4-1-2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이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 양 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분위기 반전이다.


첼시는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지난 1월25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컵대회 2차전을 제외하면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2일 리그에서 첼시를 3-1로 격파했고 11월25일 에도 3-1로 첼시를 꺾었다. 이어 1월9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도 첼시를 이긴 바 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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