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글로벌텍스프리가 상승세다. 올해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0원(1.19%) 오른 4260원에 거래됐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텍스프리 가 올해 매출액 64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56.5%, 691.7% 늘어난 규모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가 KTIS 텍스리펀드 사업부문을 양수하며 2000여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사업 양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시장 점유율이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 완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면세점 매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다"며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미 정상회담 빅딜과 미·중 무역분쟁 해소 등까지 이뤄지면 단체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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