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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11호 12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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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교회, 소록도 중앙교회 등 5개 교회

고흥군 ‘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11호 12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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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와 소록도교회가 ‘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11호, 12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와 소록도 중앙교회(목사 김선호)에서는 각각 감사예배와 제막식을 가졌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뜻깊은 해에 이뤄진 사적지 선정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며 고증을 수집한 목회자들의 값진 희생과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부터 군부독재 시절까지 인권탄압과 종교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눈물과 기도로 신앙을 지켜낸 위대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승리의 결과물로 높이 평가된다.


이날 제막식에서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으며, 기록은 찬란한 문명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역사의 타임머신”이라면서,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억하고 영구히 보존해 후세들에게 고흥의 역사적 가치를 위대한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읍교회는 1905년 미국 의료선교사(오원)의 전도로 시작,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고흥군 최초의 교회이자 고흥군 교회의 모태로서 기독교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센병 환우들의 고통과 애환의 97년 역사를 지닌 소록도 중앙교회를 비롯한 신성, 동성, 남성, 북성교회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12호 지정 외에, 순교자(김정복목사) 사적지 지정교회로도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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