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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빠른 ‘크림형 비아그라’ 나온다

최종수정 2019.02.19 07:37 기사입력 2019.02.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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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효과 나타나기 시작해 30분간 지속…부작용 상대적으로 적어

(사진=블룸버그뉴스)

(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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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영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5분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크림형 비아그라'를 임상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길퍼드에 자리잡은 제약사 퓨추라메디컬이 '에록슨'이라는 크림형 비아그라를 임상시험 중이라고 최근 소개했다.

퓨추라 측은 에록슨의 경우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데다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주장했다.


비아그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지만 협심증 치료제 같은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수 없다.


에록슨은 5분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약 30분간 지속된다.

발기부전은 음경동맥으로 흐르는 혈류의 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비아그라의 원리는 인체 곳곳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에록슨은 크림을 바른 부분의 혈관만 확장시킨다. 복용해 간에서 처리되는 과정이 생략되는만큼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이다.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는 남성 230명에게 에록슨과 가짜 크림을 시험해본 결과 에록슨 사용자들의 경우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보고했다.


크림을 바른 뒤 5분 안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이들이 44%, 10분 안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이들이 70%다.


퓨추라의 켄 제임스 연구개발실장은 "통계상 비아그라 복용 이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고 답한 남성이 22%나 된다"며 "그러나 에록슨은 효과가 금방 나타나 부부의 금슬이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초기 임상시험 결과 에록슨의 효과 지속 시간은 30분 정도다. 비아그라의 경우 4시간, 시알리스는 3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제임스 실장은 "대다수 커플이 에록슨의 빠른 효과와 상대적으로 짧은 지속 시간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퓨추라는 유럽에서 발기부전 환자 1000명에게 에록슨을 테스트하고 있다. 결과는 오는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미국에서 더 큰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테스트 결과는 내년 공표될 예정이다.


에록슨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유럽에서 2021년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처방약으로 발매되지만 이후 일반 의약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에록슨 1회 사용분 가격은 5파운드(약 7200원)로 책정돼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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