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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대표 "'타다' 고발한 택시기사들 업무방해·무고로 맞고발"

최종수정 2019.02.18 16:59 기사입력 2019.02.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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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사진=쏘카 제공).

이재웅 쏘카 대표(사진=쏘카 제공).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자회사 VCNC를 통해 승합차공유 서비스 '타다'를 서비스하고 있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타다를 고발한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을 맞고발한다.


쏘카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타다 고발 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제시하는 것과 더불어 일부 근거 없는 무차별적 고발 행위에 대해서는 무고죄, 업무방해죄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한 강력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타다는 적법한 플랫폼"이라며 "지난해 10월 시작 이후 서울시, 국토부에서 언론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표한 바 있고, 서울시에 접수된 '타다 허가여부'에 대한 민원 문의에 서울시 공식 답변 내용 역시 타다가 합법적 서비스라고 재차 인증하고 있다"고 불법 논란을 해명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르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에는 운전기사의 알선이 가능하게 돼 있다. 타다는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하고 있어 위법 소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타다는 국토교통부에서 타다 운영을 승인했다는 서울시의 답변도 첨부했다.


쏘카는 "타다의 드라이버와 이용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8만여 드라이버가 타다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살리고 있으며, 30만 고객이 타다를 통해 필요한 이동을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타다 파파라치(타다의 위법행위를 고발하는 행위)' 등 타다에 대한 의도적인 접근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웅 대표는 페이스북에 "쏘카와 타다는 택시와 경쟁해서 택시시장을 빼앗을 생각이 없다"며 "일부 택시기사들이기는 하겠지만 시장도 다르고 기준도 다른 신산업 업체를 괴롭히는 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자동차 소유를 줄여서 새로운 이동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동의 기준을 높이면 더 크고 새로운 시장이 생기고, 이에 동참하겠다는 많은 택시기사·업체들과 저희 '타다' 플랫폼을 함께 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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