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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D-9'…靑 "한미 정상 통화, 조만간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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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정되는 대로 바로 알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국 간 정상 차원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고르디우스 매듭(복잡한 문제를 단번에 풀어내는 묘수를 의미)'에 비유한 논평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지도자의 결단, 정상 간의 통 큰 합의를 통해 난마(亂麻)처럼 꼬여있는 북미 간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측의 요청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추천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후보 추천 시한이 지난 시점인 만큼, 향후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고 그의 결단력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남북 정상회담 후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거론되자 "노벨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받으셔야 한다.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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