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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개혁보수 설 땅, 한국땅에는 없어보인다"

최종수정 2019.02.17 15:56 기사입력 2019.0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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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인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인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5·18 망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연일 비판했다.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김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친박(친박근혜) 논란, 5·18 망언 등으로 얼룩진 한국당의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개혁보수가 설 땅이 그곳에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황량한 벌판 같지만, 과감히 자신의 몸을 던져 양극단에 있는 수구와 좌파들이 판치는 현 정국을 타파하고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온건한 개혁보수의 둥지를 틀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5·18 망언 사태는 한국당의 실체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 14일에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과거 수구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확인되면 반드시 아버님의 사진은 그곳에서 내려달라"고 언급했다. 또 16일에는 "수구세력들에 의해 신한국당의 이념과 정책들이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당은 14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이종명 의원을 당적에서 제명하기로 했지만,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유보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망언 의원들에 대해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는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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