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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외국 방문객 '택스리펀드' 125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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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외국 방문객 '택스리펀드' 125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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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GS리테일의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전국 125개 매장으로 내국세 즉시환급(이하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2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상위 매장 17개점에 서비스를 먼저 도입한 후, 현재까지 전국 125개 매장에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내국세 즉시환급이 가능하도록 운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고객들은 국내 상품을 구매할 때 내야하는 세금을 미리 지불한 후, 영수증에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용지를 추가로 발급받아 공항 등에 마련된 창구에서 사후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별도로 대기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출국 수속 등으로 시간이 촉박해 내국세를 환급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에 랄라블라는 외국인 고객이 3만원 이상의 제품 구매 시 랄라블라 매장 내에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랄라블라의 지난 1년간 택스리펀드 운영 실적을 살펴본 결과, 서비스 도입을 최초로 시작한 지난해 2월 대비 올해 1월의 택스리펀드 건수가 매장 평균 약 23% 신장했으며 환급 금액 역시 약 18%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랄라블라에서 가장 환급 건수가 많은 매장은 명동중앙점이며, 홍대중앙점과 명동2가점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부산의 해운대점과 서면중앙점이 각각 8위와 15위를 차지했다.


랄라블라는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여 매장 방문을 활성화하고, 이로써 매출 향상과 더불어 만족감을 더욱 증대시킴에 따라 외국인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한 랄라블라 서비스상품 MD는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도입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외국인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를 대부분의 매장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를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H&B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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