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역으로부터 1.2km 떨어진 수락산 동막골에 자연휴양림 조성, 중계동 불암산 힐링복합단지 마무리, 산림 치유센터, 산림휴양관, 숲길 산책로, 명상쉼터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문화복합시설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 지역 곳곳에 주민들이 주말에 2~3시간 정도 머물며 휴식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힐링타운을 조성할 것이다. 상계지역엔 당고개역으로부터 1.2km 떨어진 수락산 동막골에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 치유센터, 산림휴양관, 숲길 산책로, 명상쉼터 등으로 구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공릉동 등 권역별로 휴양림 등 힐링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이같이 밝혔다.

중계동 불암산에는 지난해 9월 개장한 나비정원을 중심으로 ‘불암산 힐링복합 단지’를 마무리 할 계획도 전했다. 오 구청장은 “이미 만들어진 ‘유아숲 체험장’과 청소년 익스트림 시설인 ‘더불어 숲’과 함께 2.3km 거리의 무장애 숲길을 연장, 철쭉동산 조성, 족욕과 차 테라피를 할 수 있는 ‘산림치유센터’, 노원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도 오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에는 기차카페, 생활정원, 아침고요수목원과 같은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경춘선 힐링 타운을 만든다.

이와 함께 월계동 영축산에는 무장애숲길 4.3km를 조성한다.


아울러 노원을 꽃과 정원의 도시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한다. 동일로와 경춘 철교, 당현교, 창동교 등 49km 구간에 난간걸이 화분, 도로 위 정원 등을 조성한다. 당현천과 중랑천에 초화류 식재, 야간 경관조명 개선, 산책로를 정비해 걷고 싶은 하천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


이런 힐링타운 조성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오 구청장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접지에 현대산업개발이 개발을 위해 코레일 부지 약 15만㎡에 대한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약 1만㎡에 이르는 부지를 구에 공공용지로 기부, 이 부지를 도서관을 유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오승록 노원구청장“권역별 힐링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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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문화시설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유니버셜 발레단,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명품 공연과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 천경자, 이중섭 등 근현대 명화전 등을 열고, 노원 구민회관을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수준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밖에 봄에는 태강릉·초안산 궁중 문화제, 노원 등축제, 어린이날축제, 가을에는 서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원 탈축제를 개최한다. 노원구 문화예술정책 기획을 담당할 노원문화재단도 설립한다.


아울러 어울림 극장을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리모델링,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특히 미래를 향한 젊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육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또 아이 돌봄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부모들을 위한 ‘영유아 공동 육아방’을 설치한다. 현재는 상계8동 도담도담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9개소로 확대, 각 동별 1개소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정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초등 저학년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아이휴 센터로 불리는 돌봄 교실을 올해 11개소 등 2022년까지 모두 36개소로 늘려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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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문화와 휴식이 있는 교육 특구 노원을 만들기 위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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