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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 선정 올해의 책은?

최종수정 2019.02.07 15:09 기사입력 2019.02.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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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 선정 올해의 책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일반분야는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지음)', 아동분야는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김수영 지음)', 만화분야는 '나는 토토입니다(심흥아 지음)'가 각각 뽑혔다.


시는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공모와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16종 637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도서관, 학교, 서점, 전철역, 행정복지센터 등 64곳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하고 2차례 도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고경숙 도서선정위원장은 "'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개인주의라는 단어 안에서 결국 타인의 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환기시켜 준다"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점, 판사라는 저자의 직업 특성상 흔히 접할 수 없어 작가와의 만남에 기대가 높다는 점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되는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는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그 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책으로, 특히 청소년기에 방황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가 있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2018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작인 '나는 토토입니다'는 어른과 아동이 함께 볼 수 있는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같은 작품으로, 상대를 얕보거나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인사를 나눌 줄 아는 토토를 통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시는 이들 책을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3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창의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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