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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등 일주일이 고비"…오늘, 구제역 전국 일제 소독

최종수정 2019.02.07 10:31 기사입력 2019.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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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람 이동 많아 추가 확산 우려…드론 등 활용해 소독 실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이 끝나고 대부분의 축산 관련 시설들이 영업을 재개하는 오늘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축산관계시설 전체를 소독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추가 확산 가능성을 감안해 전국에 소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축협, 농협은 물론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직접 참여해 해당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광범위지역 소독을 위해 69대의 드론, 광역발제기 124대 등 소독차량·장비 총 1382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구축한 생석회 방역 벨트(발생지 및 연접 11개 시군)를 전국 소, 돼지 밀집사육단지(67개소)로 확대 공급해 밀집사육단지 진입로와 축사 주변까지 일제히 생석회를 도포한다.

연휴 이후의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군 소독 전담관을 파견해 전국 포유류 도축장(83개소) 소독과 특별 방역관리도 실시한다.


72개 도축장에 파견된 시군 소독 전담관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소독을 관리·감독하고 그 결과를 농식품부와 지자체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구제역 방역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한 후에, 충북 음성의 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하여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영상회의에서 "설 연휴기간내 다행히 구제역의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잠복기 등을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일주일이 확산의 고비"라며 "전국의 축산농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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