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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설 명절 '알뜰 장보기'

최종수정 2019.02.04 06:00 기사입력 2019.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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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설 명절 '알뜰 장보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평균 5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우선 오는 20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개인할인 구매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으로 발행되며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으로 구분된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등 14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별 할인혜택과 더불어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지난달 전통시장(37곳)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242원, 대형마트는 평균 27만654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1300원(18.6%)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51.9%), 수산물(30.2%), 육류(19.1%)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대파, 동태포, 탕국용 쇠고기, 대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진공 관계자는 "설 명절기간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올해 예상 설 경비로 88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이 최근 계열사 임직원 1346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 예상 설 경비는 지난해 약 76만원에 비해 15.8% 증가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은 '상품권'(48.4%)이 꼽혔다. '한우 등 육류 세트'(30.7%)가 뒤를 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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