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연세대 도움 받아 스마트시티 조성

30일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시티 조성과 활성화 위한 인적 ·물적 ·정보교류 및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0일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과 스마트시티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김갑성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 ·물적 ·정보교류는 물론 스마트시티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석·박사 교육과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미래지향적 고성장 산업이다.

동작구-연세대, 스마트시티 조성 MOU 체결식

구는 지난 1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도시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 전문가 자문 및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동작구만의 ‘지역맞춤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동작구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 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국내 유일의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분야 연구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핵심인력양성,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단장인 김갑성 교수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