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S10'은 삼성전자 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의 총합체가 될 전망이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31일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신모델을 공개한다"며 "갤럭시S10은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시작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S10은 최고 사양 탑재로 더욱 완벽한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로 차별화된 디자인,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변화를 창출해 프리미엄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중국폰 굴기'와 '글로벌 시장 침체' 이중고에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로 수직 낙하하면서 최근 3년간 최악의 연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왕좌를 사수하기 위해 갤럭시S10과 한 박자 빠른 5G폰ㆍ폴더블폰 출시로 반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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