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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미니스톱 인수, 日이온 결정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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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정승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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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정승인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대표는 23일 미니스톱 인수와 관련해 "우리가 제안서를 내긴했지만 기다리는 입장"이라면서 "(인수 결과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열린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 결정은 일본 이온그룹이 할 일"이라면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께부터 진행중인 미니스톱 매각 작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퀴티(PE)가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본 입찰은 지난해 11월 20일 이뤄졌다. 주관사는 노무라증권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데다 자율규약, 최저임금 인상 등 한국의 편의점 이슈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이온그룹이 매각 의사를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정 대표는 이온 그룹의 미니스톱 매각 철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알 수 없다.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정 대표는 세븐일레븐이 마련중인 상생안이 언제 나올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생안에는 합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앞서 GS25는 1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상생안을 내놓은 바 있다. 미니스톱 인수에 롯데가 43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생안 마련을 놓고 세븐일레븐의 부담이 큰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상생안이 올 1월로 만료되기 때문에 조만간 상생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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