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정승인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대표는 23일 미니스톱 인수와 관련해 "우리가 제안서를 내긴했지만 기다리는 입장"이라면서 "(인수 결과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께부터 진행중인 미니스톱 매각 작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퀴티(PE)가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본 입찰은 지난해 11월 20일 이뤄졌다. 주관사는 노무라증권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데다 자율규약, 최저임금 인상 등 한국의 편의점 이슈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이온그룹이 매각 의사를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정 대표는 이온 그룹의 미니스톱 매각 철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알 수 없다.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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