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선 사업성 적다고 판단
"일본·동남아 등 해외 시장 노릴 것"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을 포기했다. 이미 경쟁사들이 포진한 만큼 현 상황에서 뛰어드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미 국내 인터넷 뱅킹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한 데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경쟁사들이 앞서 포진하고 있는 만큼 굳이 뛰어들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미 인터파크와 NHN 등이 최근 연달아 사업 불참 의사를 밝힌 데다 유력 후보인 네이버마저 포기한 것이다. 때문에 지난해 어렵게 국회에서 통과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대한 무용(無用)론도 나오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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