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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7년째 케이멜론 장학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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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멜론 장학생 엄진욱 군(18)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읽고 있다.

케이멜론 장학생 엄진욱 군(18)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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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협이 '케이멜론 장학금'을 7년째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협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윤주형 멜론전국연합공선출하협의회 회장, 권순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고병기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주형 회장이 전국 1000명의 케이멜론 농업인을 대표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천한 배문고등학교 2학년 엄진욱 군(17)과 월계고등학교 1학년 김상현 군(16)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케이멜론이 동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바람에서 시작됐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농업인이 조성한 자조금(판매대금의 0.5% 적립)을 재원으로 하며,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원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케이멜론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던 엄진욱 군(18)은 올해 고3 수험생이 된다. 엄 군은 "케이멜론 농업인께서 땀 흘려 마련하신 재원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은 윤주형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고병기 상무는 "케이멜론 장학 사업은 농업인이 도시의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케이멜론 공선출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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