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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에…현대百, 설 선물로 건강식품 매출 60% '쑥'

최종수정 2019.01.16 11:22 기사입력 2019.0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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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에…현대百, 설 선물로 건강식품 매출 6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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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올해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설 선물세트로 신선식품 대신 건강식품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이 60%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와 독감 등 건강 이슈가 부각되면서 신선식품보다 건강식품이 3배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가 높은 홍삼 상품군은 지난해 대비 64.6% 판매가 늘어나 건강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부담없이먹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한파로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35.8%, 영양제 34.5% 등도 덩달아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 건강식품 선물세트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19만8000원)과 휴대용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9만6000원), 'GNC 오메가3 피쉬오일 1000'(4만1000원) 등이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20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동안에도 건강식품, 차류 등 100종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비타민 B가 고함향된 제품과 오메가3로 구성된 AHC 직장인 안성맞춤 세트를 8만8000원에,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종합비타민으로 구성된 AHC 청소년 건강 추천 세트를 8만원에, 전통 한차 세트인 쌍계명차 궁중다첩을 4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품이 명절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본판매 기간 각 점포별로 프로모션을 집중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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