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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온 설 명절…백화점들 "특색 있는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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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품격은 높이면서 특색있는 제품으로 선물을 받는 친지에게 더 의미있는 마음 전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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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이 전 점은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다양한 ‘황금돼지 기념 선물세트’ 약 13가지를 선보인다.
우선, 축산에서는 황금돼지를 상징하는 돈육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쾌적한 사육 환경에서 스트레스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란 돼지로 구성한 ‘동물복지 돈육세트’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삼겹살, 목살 등의 부위만을 엄선한 ‘흑돼지 돈육혼합 세트’를 8만8000원에 선보이며, 또한,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해 제주도 청정 해역에서 소량 어획되는 ‘황금빛 부세’로 만든 세트도 준비해 ‘황금 부세 굴비세트(30cm이상/2미)’를 50만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뱀이 많던 동네에서 돼지를 키워 동네가 편안했다는 지명의 유래를 지닌 강원도 양구 ‘해안면’에서 재배한 ‘양구 해안면 사과세트(사과12입)’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과즙이 많고 달콤한 맛을 지닌 황금색 사과가 포함된 ‘올가 황금사과세트(황금사과/사과/배/한라봉 각 3입)’를 13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황금돼지해를 기념한 주류 세트도 선보인다. 우선 기해년을 맞이해 황금 돼지 로고를 새겨 넣은 특별 와인 에디션인 ‘KY 이태리 럭셔리 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를 7만원에, 국내 이탈리아 와인 판매 1위인 ‘빌라엠’의 최상급 프리미엄 라인 골드 에디션도 준비해 ‘AY 빌라 엠 골드’를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유명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 수입한 샴페인인 ‘AY 클림트 뀌베 브뤼’를 3만5000원에, 호주의 울프블라스 와이너리에서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신년 와인으로 출시한 ‘울프블라스 2호’를 10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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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본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전년대비 각각 30% 늘렸다. 대표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 0.9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kg, 1등급 등심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36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불고기(200g*2입), 국거리(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 실속포장 정 세트’(15만원),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치마살 로스(200g*2입), 부채살(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세트’(1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굴비·옥돔·더덕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아울러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게방식당'의 레시피로 만든 '게방식당 간장 전복·새우장(전복장 500g, 새우장 450g)' 15만원, 24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 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1.6kg, 17만원)’,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kg, 1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20cm 이상 영광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참굴비 연 세트'(24만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제주 손질가자미 세트'(10만원), 사과8개, 배6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배 매 세트(18만원) 등 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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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8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돼지고기를 명절 선물로 내놨다. 스테이크용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듀록포크 스테이크) 등을 10만원의 가격에 구성했다.

1·2인 가구 증가로 김장을 하지 않는 가구 증가에 발맞춰 조선호텔 승건지 김치 세트를 8만원에 선보인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수도권과 부산 지역 배송도 가능하다. 망고포도로 불리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세트를 15만원에, 문경 황금사과세트를 11만원에 선보인다.

또 종가의 비법으로 만든 기순도 전통 쌀 식혜 세트를 4만6000원에,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혼술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전통주를 375㎖ 소용량으로 포장한 과실주 미니세트와 약주 미니 세트도 3만워대에 출시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설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설 대비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육이 45.5%, 수산이 12.7%, 농산이 111.1%, 건강·차 세트가 18.4%, 주류가 174.8% 증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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