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난하는 '분노의 트윗'을 쏟아냈다.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FBI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다.
코미는 FBI 국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이 사설 이메일 서버로 공문서를 주고받았다는 이 스캔들에 대해 수사를 2차례나 시작했다가 돌연 종결했다. 이에 트럼프 측은 이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나는 오바마, 부시, 클린턴 전 대통령들보다 러시아에 더 강경한 자세를 취해 왔다"며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며 언젠가 양국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썼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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